베트남여행 <호치민 무이네 맛집> 로컬맛집추천
안녕하세요. 수다찡이입니다 :)
오늘은
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맛집 소개 포스팅!
베트남 여행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맛집만 선정했습니다!
그럼 포스팅 꼬우꼬우!
참, 어느 가게를 들어 가든,
베트남 식당에선 물티슈 값을 따로 받아요.
참고 약 100원!
(혹시나 당황하실까봐 알려드립니다 :ㅇ)
<콴넴 (quan Nem) >
-호치민 분짜맛집 -
*분짜(Bun Cha)
쌀국수와는 다른 형태의 베트남 국수 요리
쌀국수를 새콤달콤하고 차가운 국물에 적셔 먹는 음식
CNN에서 인증 마크 달아준 분짜 맛집!
호치민 현지인에게도 굉장히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대기시간이 길다는 정보를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웨이팅이 길지는 않았어요.
한 20분 정도 기다리라고 직원분이 그러셨는데,
운 좋게 10분 정도 뒤에 바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넓어서 그런지 쑥쑥 사람들이 빠지더라구요.
덕분에 자리에 빨리 앉을 수 있었습니다.
CNN이 선정한 맛집이라 당연하겠지만,
외국인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덕분에 확실한 믿음이 갔던 맛집이기도 하구요!
메뉴는 2가지입니다.
▶분짜 6만동 (약 3000원)
▶넴(짜조) 4만6천동 (약 2300원)
분짜가 나오기 전 먼저 넴이 나왔습니다.
진짜 빠르게 나왔어요.
넴은 피가 얇은 만두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속이 아주 가득 차있어서 맛있었고,
분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드세요!
진짜 뜨거워요!!!!!@@
분짜가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넴이랑 분짜를 다 시켰는데,
분짜는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눙물
고기…!!!! 고기를 남겼어요 ㅜ
고기는 고기완자와 숯불 돼지고기가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숯불 돼지고기가 맛있었습니다!
고기완자도 촉촉하고 맛있긴 합니다.
분짜 소스를 그릇에 덜고
적당량의 쌀국수 면과 채소들을
숯불고기와 함께 분짜 소스에 적셔 먹으면!!!!
꿀맛!!! 맛있었어요.
그리고 뜻밖의 발견!!!!
분짜에 곁들여 먹는 채소들!!!
채소를 아주 듬뿍 주시는데요.
저는 고수가 취저더라구요!!!
평소에 채소를 즐겨 먹진 않아서 굉장히 놀랬어요!
다른 채소들도 저만 너무 맛있게 먹고
친구들은 양상추를 메인으로 먹었어요
참, 고추 주의!!!
고추를 진짜 쪼금 넣어도 엄청 맵더라구요 ㅠㅠ
혓바닥 얼얼….
저는 하나를 그릇에 잠시 담갔다가 얼른 뺐어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저는 잠시 담갔다가 빼는 게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넴을 너무 기대를 했었었는지,
아니면 일본에서 하루마키에 익숙되어서 그런지
감동은 못 받았지만, 분짜는 엄지척!
로컬 맛집 인정입니다.!
◆ 영업시간 : AM10:00 ~ PM 9:00
◆ 위치 : 벤탄 시장에서 2km
◆주소 : 15E Nguyễn Thị Minh Khai, Bến Nghé, Quận 1, Ho Chi Minh City
< PHO2000 >
- 인생 쌀국수 발견! -
베트남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죠!
바로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쌀국수를 즐겨먹지 않아
베트남에서도 많이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친구들이 1일 1쌀국수라고 했었지만,
썩 내키지 않았었는데요.
근데 헉!!!!!!!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진짜 인생 쌀국수!!!
제가 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는 뭐였죠??..
일단,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저처럼 그렇게 쌀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로컬 맛집이라 현지인들로 붐볐고,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3층? 4층?에서 먹었던 것 같아요.
너무 더웠는데, 자리에 앉으니
에어컨을 켜주셔서 좋았습니다.
쌀국수는 닭고기, 소고기 2종류 시키고
반미를 시켰는데,
반미도 맛있었어요!
이렇게 맛있는데,
쌀국수 가격!!!!!
70,000동 (약 3500원)
3500원에 이렇게 맛있는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감동이었어요.
시간이 있었으면 한번 더 가고 싶었는데
무이네로 이동을 해야 돼서 한번 밖에
못 갔었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많이 북적북적 거리지만, 여기 진짜 추천드립니다.
다른 곳에서도 먹었지만
개인적 입맛으로는 여기가 제일 잘 맞았습니다.
◆ 영업시간 : AM07:00 ~ PM 9:00
◆ 주소 :1−3 Phan Chu Trinh,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Hồ Chí Minh
<반쎄오46A>
-반쎄오 로컬 맛집 -
반쎄오 호치민 로컬 맛집입니다.
46번가에 위치해 있어서 반쎄오와
46번가를 붙여 음식점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쎄오
베트남식 부침개
쌀가루 반죽을 넓은 팬에 크레페처럼 얇게 부쳐서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
저는 베트남 음식에 대해 한국에서는 흥미가 별로 없어
반쎄오라는 이름도 처음 들었습니다.
사실....무슨 음식인지 모르고 따라 갔었어요.
저녁시간대에 갔는데 로컬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걱정을 하며 직원분을 따라 안쪽으로 계속 걸으니
별채 느낌의 곳이 또 있더라구요
다행이도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외국인이용 메뉴로 주시기 때문에 걱정없어요!
영어와 일본어로만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반쎄오랑 고이꾸온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나오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시간이 없어 나오자마자 빨리 먹기 시작했는데요.
얇게 펴 튀기듯 부쳐낸 쌀 반죽은 바삭바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새우는 탱글,
숙주는 촉촉하면서도 아삭했습니다.
채소와 함께 싸서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친구들중 제가 제일 잘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한국와서도 한동안 생각날 정도로 반쎄오가 좋아졌습니다.
같이 주문했던 고이꾸온은
라이스페이퍼에 채소, 고기, 야채 등을 넣어
돌돌 말아 싸먹는 요리인데요.
속이 비치는 스프링롤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상상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새우를 넣은 고이꾸온을 먹었습니다.
땅콩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담백 고소한 맛이에요.
익숙한 맛이라 그렇게까지 감흥은 없었습니다.
참, 고수 안 좋아하시는 분은 고이꾸온 먹을 때
고수 빼고 드세요!
옆 테이블에서 친해진 현지인분 팁)
혹 많이 기다리는데도 빨리 안나오면
재촉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맛집이라 바빠서 말안하면
더 늦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잘못 메뉴가 나왔을때는 잘 체크하세요!
◆ 영업시간 : AM 10:00 ~ PM 02:00 / PM 04:00 ~ 09:00
◆ 주소 : 46A Đinh Công Tráng, Tân Định, Quận 1, Hồ Chí Minh
< 콩카페 >
-코코넛 스무디 커피 추천-
베트남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 중 하나!
바로 베트남 커피!!!
인생 커피 쓰어다를 만났지만!
콩카페에서 먹은 코코넛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베트남 여행 중 필수코스라고 적혀있었던
콩카페는 공산주의를 컨셉으로 한
특이한 카페였습니다.
호치민에는 5점포가 있습니다.
콩카페 = 코코넛 스무디 커피
메뉴는 이미 머릿속에 정해져 있었습니다! :)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주문 하는 곳에 ‘코코넛 스무디 커피’라고
한국어로 크게 적혀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나 봐요.
커피는 진하고 코코넛도 진하고!
코코넛은 슬러쉬 같은 느낌인데
많이 달지는 않고 맛있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아요
약간 익숙한 맛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저는 베트남의 진하고 진한 커피에
너무 중독이 되었는지
현지 쓰어다 커피 보다 약간 연한 맛이었습니다.
콩카페의 코코넛커피 가격은
현지 베트남 가격으로는 약간 비싼 것 같아요.
65,000동! ( 약 3,250원 )
더위에 지쳐 코코넛커피 흡입하며
옆테이블 썸남썸녀를 관찰하기도 하기도 하고
특이한 인테리어를 구경하기도 하고
잘 쉬다 다시 관광하러 갔습니다.
한번쯤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영업시간 : AM 07:00 ~ 02:00
◆ 주소 : 26 Lý Tự Trọng,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신밧드 케밥 >
-무이네 맛집-
무이네에 도착하자마자 택시 타고
신밧드 케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택시비가 너무 싸서
진짜 이동할 때 좋은 것 같아요!!
무이네에 택시기사분들 넘나 친절하시고
원조 맛집 알려주시고 해서 무이네가 더 좋은 인상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믹스 주스를 여러 개 시켰어요.
너무 갈증이 나서 꿀맛!
저는 망고 파인애플 믹스 주스 마셨는데
맛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안 맛있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도너 케밥 비프와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프가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치킨은 조금 매콤하기만 하고 보통맛이에요.
꼭 비프 드시길 추천합니다.
여기서 함정..
먹기가 넘나 힘들어요ㅠ
친구들이랑 갔을 땐 추천하지만..
남친이랑은 비추합니다.
넘나 편한 사이라면 케밥 먹으로 고고!
그 외에 꼬치도 먹었는데,
기대한 것 보다는 별로였어요.
신밧드 케밥에서는
도너 케밥 비프와 믹스 주스 추천합니다!
◆ 영업시간 : AM 11:00 ~ 01:00
◆ 위치 : 233 Nguyễn Đình Chiểu,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조스카페>
바다보며 쓰어다 한잔!
우연히 들어가게 된 조스카페!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근데 좀 더울 수도 있어요.
무이네에는 야외에 오픈된 곳들이 많아
에어컨 틀어져 있는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닷바람이 좀 불어서 땀이날만큼 덥진 않아요.
여기서도 당연 쓰어다 커피 주문했습니다!!!
진짜 쓰어다 커피는 넘나 진하고
달달한 맛이 중독인것 같아요.
쓰어다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같이 먹었는데
치즈케이크도 굿굿!
꾸덕꾸덕하고 맛있었어요!
바다보면서 쉬어가시기 좋은 카페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계속 사진만 찍었습니다.
밤에 방문하셔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
칵테일 메뉴도 많았던 것 같아요!
◆ 영업시간 : 24시간
◆ 주소 : 86 Nguyễn Đình Chiểu, khu phố 1, Hàm Tiến, tp. Phan Thiết khu phố 1, Hàm Tiến tp. Phan Thiết Bình Thuận
<미스터 크랩>
-무이네 보케거리 해산물 맛집-
비슷한 짝퉁 가게가 많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택시기사분이 친절하게
원조집이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여기서는 한국어 하는 오빠?가 말을 너무 잘하셔서
계속 빵빵 터졌어요ㅋㅋㅋ
안에서 주문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해산물은 한국어하는 오빠가
추천하는 것들로 주문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앉았어요.
해산물도 싱싱하고 직접 고를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가게가 넓은데 비해 처음엔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갑자기 사람이 많아져서 놀랬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어요.
저희는 버터 갈릭 가리비, 랍스터, 새우,
그리고 빠질 수 없지요!
맥주 맥주 맥주!!!!!
야채랑 볶음밥도 먹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바닷바람이 좀 셌는데,
굳이 바다 옆에 앉을 꺼라며 ….
바다와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파도가 좀 튀어서
조마조마하면서 먹었습니다.
버터 갈릭 가리비는 솔직히 기대했던
맛보다 실망을 했습니다.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는지,
보통으로 맛있는 맛이었어요.
새우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탱글 탱글!!!
그리고 랍스터는 진짜 꼭 드세요!!
완전 추천합니다!!!!!
랍스터만 많이 시킬걸 그랬어요 ㅠ
그리고 계산할 때 꼭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1kg이 많아서 500g만 주문한 것도 있었는데
실수였는지 잘못 계산 되어 있었더라구요.
얘기 안 했으면 돈 더내고 먹을뻔했습니다.
역시 확인 작업은 중요!
다시 한번 느꼈어요.
< 쓰어카페 >
-쓰어다 커피 맛집-
미스터 크랩 맞은편에 위치한 쓰어카페!
저녁을 먹고 커피 마실 겸
제일 가까운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기분 좋게 선선하고,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고
조용했습니다.
서양 쪽 외국 손님들이 많았어요.
메뉴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쓰어다 커피!!!!!
여기서 먹은 쓰어다 커피가 진짜 맛있었어요!!!!!
거의 원샷 했습니다.
계속 갈증이 나나봐요…
분위기도 좋고 하늘에 별도 너무 이쁘고
자연 속에서 달달한 연유커피를 마시니
진짜 힐링이 안될 수가 없었습니다.
더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었지만,
다음날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했기에
한 시간 정도 밖에 못 있었던 것 같아요.
계속 있고 싶었는데..
무이네는 볼거리가 많지 않아,
1박으로 충분하다는 포스팅만 찾아보고 갔는데
저는 무이네에서 몇 박 더 할 걸 그랬어요.
그냥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이랄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행도 좋아해서
하루는 지프 투어하면서 보내고
며칠은 리조트에서 쉬면서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쓰어카페는 찾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지만,
완전 만족하고 왔습니다.
블로그에서 찾아보지 않은 맛집이면 어떤가요~
저도 포스팅만 보고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인 곳도 많더라구요.
여행 가서 나만 즐거우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D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여행 가셔서 끌리는 곳에 가서
분위기 느끼고 즐기시길 추천드려요 :)
오늘도 좋은 정보 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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